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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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잘생긴 추영우·백성철, 근무환경 좋았다" (어쩌다 전원일기)[종합]

기사입력 2022.09.05 18:3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어쩌다 전원일기' 박수영이 추영우, 백성철과의 호흡을 짚었다.

5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박수영(레드벨벳 조이), 추영우, 백성철과 권석장 PD가 참석했다.

‘어쩌다 전원일기’는 시골 마을 희동리의 토박이이자 이 지역의 ‘핵인싸’ 순경 안자영(박수영 분)과 하루빨리 희동리 탈출을 꿈꾸는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추영우)의 좌충우돌 전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자칭 타칭 희동리의 인간 민원센터라 불리는, 파출소 순경 안자영은 박수영이 연기했다. 그는 "제가 27살 여름을 다 바쳤다고 할 만큼 저 포함 많은 스태프, 배우, 감독이 혼을 갈아만든 예쁜 작품"이라는 말로 주연작 '어쩌다 전원일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희동리 토박이고 인간 민원센터라고 불릴 정도로 민원을 다 처리하고, 그만큼 희동리를 사랑하는 순경"이라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한 박수영은 "경찰로서 남자를 제압하는 연기를 해야 하니까 액션스쿨에 가서 연습도 해봤다"는 말로 순경 역을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짚어주기도 했다. 

캐릭터 싱크로율은 어떨까. 그는 "50% 정도였다. 저는 안자영처럼 여기저기 뛰어다니지 않고, 내향적인 사람"이라면서도 "근데 촬영을 하면서 많이 밝아졌다. 그래서 자영이한테 고맙다. 지금은 싱크로율이 100%"라고 말했다. 

전작인 JTBC '한 사람만'에서는 막내였던 박수영. 이번엔 주연 배우 중 가장 나이가 많다. 이에 그는 "영우랑 성철이 모두 저보다 동생이기 때문에 제가 너무 누나처럼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앞머리도 자르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곤 "전작에서는 언니들이 많았지 않나. 근데 여자가 저 혼자밖에 없으니까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두 배우님들이 저를 누님으로 극진히 대접해주고, 제가 하는 말을 항상 경청해서 들어주고 해서 두 배우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또한 추영우와 백성철의 첫인상에 대해선 "잘생겼다, 근무 환경 좋다'라고 생각했다"는 말로 '누나' 면모를 보여 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어쩌다 전원일기'는 이날 오후 7시 첫 공개된다.

사진 = 카카오TV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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