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이적' 이다영, 라피드 19번 '옷피셜' 직접 공개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루마니아로 무대를 옮긴 이다영이 '옷피셜'을 공개했다.

이다영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신의 새 팀 라피드 부쿠레슈티의 옷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배번은 19번. 앞서 이다영은 국가대표팀에서와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시절에도 19번을 단 바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라피드와 계약하며 이번 시즌부터 루마니아리그에서 뛰게 된 이다영은 지난 25일 출국, 구단의 환대 속에 루마니아에 입성했다. 라피드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이다영의 루마니아 도착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라피드 구단은 이다영의 사진과 함께 "이다영이 부쿠레슈티에 도착했고, 구단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곧 선수단에 합류해 동료들과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하기 시작한다"라며 "라피드 부쿠레슈티 구단에 온 것을 환영하고 행운을 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과거 학교폭력 논란으로 V-리그 길이 막힌 이다영은 지난 시즌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함께 그리스의 PAOK에 입단했다. 이재영은 무릎 부상으로 조기 귀국했지만 주전 세터로 활약하며 PAOK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이후 라피드와 계약, 루마니아에서 새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이다영 인스타그램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