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개막' 2022 박신자컵 서머리그 선수 명단 확정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6일부터 31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의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총 9개 팀 96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기존 구단별 만 30세 이상 선수 3명씩 제외 규정을 올해에 한해 적용하지 않으면서 만 30세 이상 선수들도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팀별로 살펴보면, 박신자컵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41득점)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다연(신한은행)과 한 경기 최다 스틸(8개)을 기록했던 정예림(하나원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만여자농구리그(WSBL) 2022시즌 어시스트 1위 황판샨, 스틸과 블록 1위에 올랐던 천 웨이안(이상 케세이라이프)도 눈길을 끈다.

지난 시즌 U-19 대표팀 소속으로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4위를 차지한 데 이어 신입선수선발회에서 나란히 1,2,3 순위로 지명됐던 이해란(삼성생명), 박소희(하나원큐), 변소정(신한은행)은 각자의 소속팀에서 올해 박신자컵 서머리그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지난해 우승팀 KB스타즈와 대만 케세이라이프와의 개막전으로 일정을 시작하는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는 유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별도 티켓 예매 없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대회 모든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와 유튜브 ‘여농티비’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26일 개막전과 31일 결승전은 KBSN스포츠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W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