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선발, 황희찬 벤치' 토트넘-울버햄튼 선발 명단 발표 [PL 3R]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시즌 첫 코리안 더비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와 울버햄튼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과 황희찬의 시즌 첫 맞대결로 주목 받는 가운데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홈 팀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위고 요리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가 백3를 구성했다. 중원은 에메르송,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반 페리시치가 출전했으며,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춘다.

황희찬은 일단 벤치에서 대기했다. 울버햄튼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주제 사 골키퍼가 출전했고, 백4에는 라얀 아이트 누리, 맥스 킬만, 네이선 콜린스, 조니가 출전했다. 중원은 마테우스 누네스, 후벵 네베스가 구성했고, 2선에는 페드루 네투, 주앙 무티뉴, 다니엘 포덴세가 출전했다. 최전방은 황희찬 대신 신입생 곤살로 게데스가 나섰다.

토트넘은 사우스햄튼과의 개막전에서 4-1로 크게 이긴 후 첼시전에서 극적 2-2 무승부를 거둬 무패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리즈 유나이티드에게 1-2 역전패 했고, 풀럼과 0-0으로 비겨 아직 승리가 없다. 이번 시즌 더 나은 성적을 노리고 있는 울버햄튼에게는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한편, 이번이 세 번째 맞대결인 손흥민과 황희찬은 아직 맞대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누가 먼저 공격 포인트를 올리느냐는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