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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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대포' 야생마 질주가 흡족한 사령탑 "장타 꾸준히 나오네요"

기사입력 2022.08.07 16:00 / 기사수정 2022.08.07 16:03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32)의 괴력을 실감할 수 있었던 3경기 연속 홈런. 사령탑은 기대감을 표했다.

푸이그는 지난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맹공을 퍼부었다.

1회 1사 1, 2루 찬스에서 푸이그는 선발투수 이민호를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예열을 마쳤다. 그리고 5회 호쾌한 한 방을 터트렸다. 1사에서 푸이그는 이민호의 137km/h 슬라이더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시즌 13호 홈런이자 3경기 연속 아치였다.

7일 잠실 키움전을 앞두고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전반기는 기대했던 성적이 나오지 않았는데 후반기에 장타가 꾸준히 나오고 있고 타점도 올려주고 있다. 전반기는 이정후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후반기는 이정후, 푸이그 둘 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력에서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8월 푸이그의 타격감이 매우 뜨겁다.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8 3홈런 8타점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여기에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는 중이다. 홍 감독은 "8월 제일 중요한 경기들이 많이 남아있다. 지금처럼 장타와 타점을 많이 올려주면 타선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LG를 상대로 2위 재탈환을 노리는 키움은 이용규(지명타자)-김휘집(유격수)-이정후(중견수)-푸이그(우익수)-김혜성(2루수)-이지영(포수)-김태진(1루수)-송성문(3루수)-김준완(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타일러 애플러(4승 6패 평균자책점 4.22)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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