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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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영 '영원', 원래 주인 따로 있다?…조카 최준희 버전도 '눈길' (힛트쏭)

기사입력 2022.08.05 07:1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십세기 힛트쏭'이 곡 하나로 운명이 뒤바뀐 가수들을 소환한다. 

5일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뒤바뀐 운명! 원래 주인은 나야 나!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매주 주제에 맞는 20세기 가수들의 무대 의상을 입고 '힛트쏭'을 진행하는 김희철과 김민아. 두 사람은 이번에도 참신하면서 파격적인 코스튬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김희철은 어깨를 드러낸 섹시한 의상으로 오프닝부터 충격을 안긴다. 이에 김민아는 "옷을 입고 온 거예요?"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두 사람은 실제 옷 주인공이 누군지 추측에 나선다.  

이어 배우 이미지가 강했던 故 박용하에게 가수로 입지를 다지게 해 준 명곡 '처음 그날처럼'의 비화가 공개된다. 우연히 '처음 그날처럼'을 듣게 된 박용하는 몰래 연습한 후 작곡가 김형석에게 들려줬고, 김형석은 그의 열정에 감동해 곡을 허락했다고. 이 곡은 성시경과 신승훈 중 한 명에게 줄 생각으로 만들었다는 귀띔이다. 



1999년 얼굴 없는 가수로 유명했던 SKY(故 최진영)의 데뷔곡 '영원' 역시 주인이 따로 있었다고 알려져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알고 보니 김정민이 지난 1월 KBS2 '갓파더'를 통해 만난 故 최진영의 조카 최환희에게 "진영이가 '영원'은 원래 내가 불러야 했던 노래라고 한 적이 있다"라고 밝힌 것. 이에 더해 김정민은 물론 삼촌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묻어나는 최준희 버전의 '영원'이 재조명된다는 후문이다.

'뒤바뀐 운명! 원래 주인은 나야 나! 힛트쏭'은 5일 오후 8시 KBS Joy '힛트쏭'에서 공개된다. 

한편,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사진 = KBS Joy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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