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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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김숙 "홍진경, 현존하는 여자들 제일 웃겨"

기사입력 2022.07.21 14:22 / 기사수정 2022.07.21 14:2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숙이 홍진경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21일 온라인을 통해 KBS 2TV 신규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자리에는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과 박인석 PD, 이명섭 PD가 참석했다. 

'홍김동전'은 홍씨 김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버라이어티. 관찰 예능과 연예 예능의 홍수 속에 과거 버라이어티의 매력을 부활시키겠다는 각오로 기획됐다. 출연진들이 지금까지 자신의 운명을 개척했듯 동전이 선택한 운명을 온몸으로 바꾸어 가는 리얼리티한 과정이 담길 예정이라고. 

이날 김숙은 "많은 프로그램 하고 있지만 다 알고 시작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PD님과 작가님은 저와 오래 프로그램을 했던 분들이라 믿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도 홍진경씨가 한다고 하니 무조건 오케이였다. (홍진경은) 현존하는 여자들 중 제일 웃기다. 지금도 문득 잠들 때 생각나는 신이 하나 있다. 울다가 웃으면서 하는 인터뷰 신이 있는데 저는 그게 아직도 떠오른다"고 털어놨다. 

김숙은 "진경이의 재밌는 모습, 그리고 조세호 씨는 평상시에 예의 바르고 재밌지 않나. 주우재 씨도 오래 방송을 같이 했다. 벌벌 떨 때부터 같이 했는데 지금은 예능 대세로 함께한다고 해서 좋았다. 우영 씨는 오다가다 인사만 했는데 이렇게 엉뚱한 친구인 줄 몰랐다. 이 친구들의 매력에 빠졌다.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무조건 오케이였다"고 밝혔다. 

한편 '홍김동전'은 '1박2일 시즌3', '언니들의 슬램덩크1,2', '구라철' 박인석 PD와 '배틀트립' 최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예능프로그램. 2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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