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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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이혼 후 창업 생각…저는 기댈 곳이 없다" 어필 (자본주의학교)

기사입력 2022.07.17 22:0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자본주의학교' 지연수가 창업을 하고 싶은 이유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학교'는 3040 생계를 위한 창업도전기 '자본주의 식당' 편으로 꾸며졌다.

첫번째 지원자로 나선 지연수는 "내 장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이혼 후에 했다. '조금 더 돈을 빨리 많이 벌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했다"며 "주변에서 네 장사를 해, 네가 해야 네 돈으로 가져가지, 월급 받아서는 답이 없다 했다. 자금도 용기도 없었다. 자신감 자체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은 제가 책임져야 하는 아이도 있지만 제 가족도 소중하지 않나. 그 지원군들 힘을 얻어 자신감 하나는 충만하다. 그 자신감을 쏟아붓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창업주가 된다면 어떤 메뉴를 하고 싶느냐 묻자 "한식에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김치말이국수 같은 것도 혼자 하는 오이김치가 있는데 거기에 신김치 얹어 육수 부어 만드는 게 있다. 오랜시간동안 제 주변 모든 사람들이 사랑을 해줬다. 고깃집 사이드 메뉴로 해서 팔고 싶다 레시피 달라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마지막 어필 타임에서 지연수는 "앞은 있는데 뒤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기댈 곳이 없다. 그런 사람에게는 아무도 못 이기는 것 같더라. 망하더라도 최선을 다 해보고 싶다. 결혼 생활도 그랬다. 후회없이 부딪쳐보고 싶다"며 간절함을 드러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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