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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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아이' 박상훈 "누군가의 아역 아닌 캐릭터, 견문 넓어진 것 같아"

기사입력 2022.07.12 16:0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상훈이 '아이를 위한 아이'에 함께하며 느낀 바를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감독 이승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현우석, 박상훈, 정웅인과 이승환 감독이 참석했다. 

박상훈은 승환(정웅인 분)의 아들인 재민을 연기했다. 그는 "저는 항상 좋은 선배님들의 어린시절을 연기하다가 재민 역을 보고 나서 '나도 누구의 아역이 아닌 재민 그 자체의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작품 선택 과정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재민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재민에게 제 모습을 어떻게 투영할지 노력하고 어떻게 소화할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미숙하지만 조금이나마 견문이 넓어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를 위한 아이'는 보육원 퇴소를 앞둔 도윤(현우석 분) 앞에 15년 만에 아버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올해의 문제적 성장 영화. 오는 21일 개봉한다. 

사진 = ㈜트리플픽쳐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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