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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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 영웅 군단 웃게 한 한현희의 쾌투

기사입력 2022.07.08 21:57 / 기사수정 2022.07.08 22:00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한현희의 호투를 앞세워 2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사령탑은 쾌조의 퍼포먼스에 만족감을 표했다.

키움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3-2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52승1무30패가 됐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발투수 한현희의 무실점 피칭이 눈부셨다. 한현희는 5회까지 2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2패)을 수확했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한현희가 포수 김시앙과 첫 호흡을 맞추는 경기였는데 잘 준비해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특히 강약 조절을 하거나 투구 템포를 조절하며 상대 타선을 5이닝 동안 완벽하게 막아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야시엘 푸이그가 2타점, 이정후가 1타점을 생산했고 '리드오프' 김준완은 멀티히트 활약을 선보였다. 홍 감독은 "1회 푸이그의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고 5회 이정후의 3루타로 추가 점수가 나와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주형이 4회 다이빙캐치로 타자를 잡아주는 좋은 플레이를 펼쳐줘서 상대 추격 흐름을 끊을 수 있었다"라고 치켜세웠다.

마지막으로 홍 감독은 "연패 기간이었지만 선수들이 똘똘 뭉쳐 집중력 있는 경기를 펼쳐줘서 좋은 결과를 손에 쥘 수 있었다"라고 흡족해했다.

키움은 오는 9일 NC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와 2연승에 도전한다. 선발투수는 최원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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