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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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집' 이현우 "전종서, 자신만의 매력 있어…로맨스 기대해달라" (인터뷰)

기사입력 2022.07.07 12:09 / 기사수정 2022.07.07 12:1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종이의 집' 이현우가 전종서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감독 김홍선) 이현우와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현우는 극중 금수저 의대 중퇴생이자 해커로 이름을 날렸던 리우 역을 맡았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작품이다.

이현우는 극중 도쿄 역의 전종서와의 호흡에 대해 "전종서 씨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도쿄와 잘 어울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도쿄라는 인물이 어떻게 보면 되게 냉정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고, 따뜻함과는 거리가 있을 수도 있다고 느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종서 씨가 본인만이 갖고 있는 매력으로 배역에 녹아들게 하신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리우가 가진 활발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게 맞춰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극중 도쿄와의 러브라인에 대해서는 "도쿄는 본인의 삶에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북한에서 넘어와서 본인 만의 삶을 끌고 가려던 끈기 있고 열정 가득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반대로 리우는 감정은 비슷하지만 상황이 반대적인 상황이라 반대의 모습이 리우에게 도쿄가 더 매력적으로 끌린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파트1에서는 리우와 도쿄 사이의 감정이 조금은 풋풋하고 설레고 한 번에 남자답게 확 다가가진 않지만, 그런 것에서 오는 매력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파트2는 다 말씀드릴 수 없지만 그런 감정이 더 디테일해지고 더 깊어지는 걸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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