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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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 "친모, 100일 때 나 두고 떠나…죽지 못해 살았다" (퍼펙트 라이프)

기사입력 2022.07.06 09:4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성미가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6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퍼펙트라이프’의 터줏대감 패널 이성미가 게스트로 변신해 가족들과의 꾸밈없는 일상을 공개한다.

이성미는 자신의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스스럼없이 고백했다. 그녀는 “가정을 꾸린 후 사랑스러운 자식들을 보니, 생후 100일 된 나를 두고 떠난 친모를 이해하기 힘들었다”며 “어린 시절 사는 게 너무 힘들고 지쳐 하루를 그냥 때우고 죽지 못해 살았다”고 전해 출연진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러나 그녀는 “아버지가 새엄마를 계속 바꿔주셔서 어머니만 4명”이라고 전하며 천생 개그맨의 면모를 보여줬다.




방송에서 이성미는 삼 남매와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공개한다. 그녀는 두 딸을 차로 회사에 데려다주며 “운전하는 것도 좋아하고 이렇게 딸들과 같이 다니면 행복감을 느낀다”고 전해 딸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서 아들에게는 골프를 배우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자식들과 함께하는 시간 동안 이성미는 삼 남매에게 “엄마는 몇 점짜리 엄마야?”라는 질문 공세를 펼쳐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성미는 개그계 절친으로 유명한 이홍렬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故 김자옥과 올해 2월 떠난 故 허참을 회상했다. 그녀는 맞은편에 살아 아플 때 의지했던 故 김자옥의 이야기를 꺼내며 “자옥 언니가 죽었을 때 가장 힘들었다. 전화번호 지우는 데만 1년 걸렸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홍렬은 “절친 故 허참의 번호를 아직 지우지 못했다”며 ”3개월 정도는 10분에 한 번씩 생각나 힘들었다“고 공감해 떠난 친구들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6일 오후 8시 방송.

사진 = TV조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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