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빅보이' 이재원 선발 DH 출격, "좋은 기운 이어갔으면"

(엑스포츠뉴스 수원, 윤승재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이재원이 1군 복귀와 함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LG 트윈스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7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LG는 상대 선발 고영표를 맞아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이재원(지명타자)-유강남(포수)-손호영(2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전날(23일) 1군에 복귀한 이재원이 이튿날 바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지난 13일 1군에서 말소됐던 이재원은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에서 타율 0.368(19타수 7안타) 1홈런 6타점 맹타를 휘두른 뒤 열흘 만에 다시 1군에 돌아왔다. 

24일 경기 전 만난 류지현 LG 감독은 “2군에서 경기를 쭉 해왔고 꾸준히 준비해왔다. 2군 기록도 좋고 좋은 에너지가 1군에서까지 연결됐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