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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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집' 작가 "원작 캐릭터에 변주 줘…우리만의 강도 캐릭터 탄생"

기사입력 2022.06.22 12:1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류용재 작가가 '종이의 집' 캐릭터에 대해 귀띔했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하 '종이의 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덴버),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 김지훈(헬싱키), 이규호와 김홍선 감독, 류용재 작가가 참석했다. 

'종이의 집'은 넷플릭스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을 리메이크한 한국판이다. 류용재 작가는 원작과 어떻게 달라졌냐는 질문에 "원작이 갖고 있는 가장 큰 매력 중 하나가 생동감 넘치고 매력 있는 캐릭터였다. 워낙 개성이 강한 캐릭터라서 그대로 따라가기엔 답습하는 이야기가 될 것 같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렇다고 원작의 좋은 캐릭터를 다르게 가야겠단 이유로 바꾸기보단 저희가 하고자 하는 한국판만의 이야기 틀 속에서 인물들을 배치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어떤 변화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판단을 하면서 이 캐릭터에 변주를 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특히 한국판만의 강도 캐릭터로 만들기까지는 대본이 한 번 나오고 나서 배우들과 딥하게 인터뷰를 하고, 배우들이 아이디어를 줬다. 어떻게 캐릭터를 풀고 싶은지 이런 이야기를 나누고 디벨롭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저희만의 강도 캐릭터가 완성됐던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종이의 집'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작품. 오는 24일 공개된다.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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