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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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日 리메이크 무산…"원작에 대한 경의" [엑's 재팬]

기사입력 2022.06.21 10:0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건축학개론'의 일본 리메이크가 무산되었다.

넷플릭스 재팬은 지난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건축학개론'의 리메이크 영화 '사랑에 빠진 집'(恋に落ちた家)의 제작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랑에 빠진 집'의 제작에 있어서, 모든 제작 관계자가 크리에이티브의 방향성으로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의 개발을 목표로 했다"면서 "그러나 원작 영화 '건축학개론(Architecture 101)'에 경의를 나타내는 것을 우선해, 각 사의 동의 하에 제작을 중지했다. 본작의 기획에 관련된 모든 스탭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4일 넷플릭스를 통해 '건축학개론'의 리메이크판이 한일합작 영화로 제작되며, 주인공에는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리메이크 영화 '사랑에 빠진 집'은 무대를 일본으로 옮겨 건축가를 목표로 하는 대학생 이부키와 그가 만난 여성 이유나의 19년에 걸친 러브스토리를 그릴 예정이었다.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한국 인기 영화를 리메이크 하는 작품이라 부담도 되지만 이런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건축가가 집을 설계하듯 세심하게 스토리를 이해하고 마음을 담아 작품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야마시타 토모시하는 지난 2020년 미성년자와의 음주 및 호텔 투숙 스캔들에 휩싸이면서 활동을 일시 중단했으나, 드라마 '정직 부동산'과 HBO맥스 오리지널 시리즈 '도쿄 바이스'로 복귀했다.

사진= 야마시타 토모히사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재팬 홈페이지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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