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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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옷 사자...팝업 스토어 앞은 '문전성시'

기사입력 2022.06.17 17:02 / 기사수정 2022.06.17 17:0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많은 사람들이 손흥민의 브랜드를 구매하기 위해 찾아오며 브랜드 론칭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17일 서울 청담동에 있는 케이스스터디 분더샵 앞은 긴 대기줄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모두 손흥민의 패션 브랜드 'NOS7'를 구매하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이다. 

지난 5월 10일 출원공고 결정을 받은 손흥민의 브랜드 'NOS7'은 손흥민의 영문명인 'SON'을 거꾸로 쓴 뒤 등번호 '7'을 붙인 것으로, NOS에는 'Nothing, Ordinary Sunday(평범한 일요일은 없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 브랜드는 지난달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한 손흥민이 직접 입고 나타나 처음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고, 17일부터 신세계백화점의 편집숍 케이스스터디가 분더샵 청담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NOS7 팝업 스토어(임시매장)는 오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사람들은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NOS7' 의류를 구매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찾아와 기다렸고, 개점 직전에는 200여 명이 몰려오며 손흥민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반응을 보였다. 케이스스토리 SNS에 올라온 상품 가격표에 따면 반팔 티셔츠 한 장은 7만 3000원, 맨투맨 13만 7000원, 반바지 9만 7000원, 모자 4만 7000원이었다.

가격 논란에도 불구하고 매장은 'NOS7'을 구매하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현재로서는 팝업 스토에서만 구매가 가능하지만, 차후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구매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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