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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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더' 허성태 "지금까지 해온 악역과 달라…힘 줄 필요 없더라"

기사입력 2022.06.08 15:0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인사이더' 허성태가 자신이 연기한 윤병욱에 대해 이야기했다.

8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인사이더'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강하늘, 이유영, 허성태, 김상호, 민연홍 감독이 참석했으며, 진행은 유튜버 이승국이 맡았다.

'인사이더'는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 김요한(강하늘 분)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다.

이날 허성태는 "감독님께서 절 선택해주신 것 같다. 저 역시도 선택의 과정이 있었다고 하면 이 작품에서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바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연기적으로도 저에게 도전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겠다는 부분이 있어서 함께 작업을 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제가 맡아온 악역들은 뭔가를 해야 하는 게 많았다면, 이번에는 저의 컨디션이나 환경 자체가 악당 같은 짓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연기적으로 힘을 많이 주거나 일부러 악해보이려고 할 필요가 없는 환경이어서 이때까지 해왔던 악역과는 분명히 다른 부분이 있었다. 감독님과 함께 만들어가면서 악역한다는 것 자체도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사이더'는 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에이스팩토리, SLL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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