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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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스폰설' 문준영, "이게 리더냐" 댓글에 "멤버들 피해 안 갔으면" [종합]

기사입력 2022.06.06 11:5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제국의 아이들 출신 문준영이 최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3일 '유죄석' 유튜브 채널에는 문준영이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지난 3월 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만취 상태로 역주행 운전을 해 지난달 벌금 800만 원에 약식기소됐다. 더불어 BJ하루에게 사업을 빌미로 만남을 제안했다는 스폰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두 번째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이후 어떻게 지내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거두절미하고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저의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현재로서는 사건 조사도 마친 상태로 자숙하고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BJ하루에게 연락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음원 사업을 하고 싶었다. 당시에 너무 화제가 되고 이슈가 되는 그 분에게 연락을 했던 것"이라면서 "만남을 주선하게 되면 조금이라도 마음을 돌릴 수 있겠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었다"고 이성으로서 매력을 느꼈다고도 털어놨다.

다만 '스폰설'에 대해서는 "오히려 당사자인 그 분이 더 잘 아실 것"이라면서 "저보다도 수입원이 많으신 걸로 안다"고 반박했다.

이후 직접 악플을 읽는 시간을 가진 문준영은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니다. 저래봐야 또 한다. 음주운전 재범이라는 거 듣고 그냥 사람 XX가 아님을 알았다'는 댓글에 "죄송하다. 사람XX 아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처음 데뷔했을 때 OOO닮은 잘생긴 외모 때문에 좋아했는데 결국은 OOO과 같은 길을 가네요'라는 댓글에는 "저만 욕하시는 댓글이면 답변을 해드리겠는데 많이 조심스럽다"면서도 "같은 길은 가지 않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제국의 아이들 리더인데 본인의 이러한 행동들이 제아 멤버들에게 피해가 갈 것이란 생각은 안 드냐. 이게 무슨 리더냐'는 댓글에는 "이건 악플이라기 보다는 맞는 말씀이다. 욕은 하나도 안 들어갔다"면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이거다. 논란이 또 화제가 돼서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말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짜증 안 내셨으면 좋겠다. 제가 많이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유죄석'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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