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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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끝' 허삼영 감독 "포기하지 않은 것이 승리 원동력"

기사입력 2022.05.29 18:01 / 기사수정 2022.05.29 18:04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에 뒤집기쇼를 펼치고 지긋지긋했던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허삼영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전적 24승25패를 마크, 일주일 전패 위기에서 5연패 사슬을 끊고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삼성은 선발 황동재가 3이닝 4실점으로 물러난 뒤 이상민~홍정우~김승현~우규민~오승환으로 이어지는 불펜이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구자욱과 피렐라가 4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김지찬과 오선진이 2안타, 이원석은 결승타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 1군에 복귀한 김상수도 귀중한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은 "4번타자 역할을 잘 수행해 준 구자욱 선수,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친 피렐라 선수, 포지션 변경을 마다 않고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 김상수 선수 등 모든 선수들이 연패를 끊기 위해 뒤지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허 감독은 이어 "주말 3연전에 많은 팬들께서 잠실을 찾아주셨는데, 특히나 오늘 낮 경기 땡볕에서 함성과 함께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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