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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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직한 '제우스' 최우제 "요네, 선수 자신감과 숙련도만 있다면 사용 가능" [MSI 2022]

기사입력 2022.05.29 11:50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제우스' 최우제가 긴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지난 28일 부산 BEXCO 제 1전시장에서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2022'(이하 MSI 2022) 녹아웃 스테이지 T1 대 G2의 맞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T1은 3대0으로 G2를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완벽한 승리였다. T1은 G2보다 한 수 위의 교전력과  상대를 제압하며 

최우제는 G2전에서 나르로 5대 1을 버티는 슈퍼플레이를 보여줬다. 항상 탑에서 든든하게 버텨주며 팀을 이끌었다. 

그는 경기 후 치러진 라이엇 공식 승자 인터뷰에서 "긴장은 딱히 안했고 편하게 하니까 게임이 유리해져 있었다"고 전했다. 

2세트 탑 요네를 꺼내 든 최우제. 픽 배경에 대해 "요네가 현재 좋은 픽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상황만 맞는다면 선수의 자신감이나 숙련도에 따라 쓸만하다"고 설명했다.

최우제는 3세트에서는 나르로 5대 1을 이겨낸 상황에 대해선 "상대가 많이 올 줄 알고 있었다. 혹시 내가 아무도 잡지 못한다해도 우리 팀이 이득 볼 거라고 생각해 과감하게 시도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사이드에서 잘 버티는 침착함과 관련, "성장이 잘 되어 있어서 손쉬운 상황이었다. 그래서 침착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RNG의 빈과의 맞대결 소감으로 "빈 선수는 굉장히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서로 멋있는 결투를 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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