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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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만나는 캡스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영광…꺾는다면 너무 기쁠 것" [MSI 미디어데이]

기사입력 2022.05.27 08:17 / 기사수정 2022.05.26 17:55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페이커의 플레이를 보고 항상 배운다"

지난 26일 부산 BEXCO 제 1전시장에서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2022'(이하 MSI 2022)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 4팀의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금일 맞붙는 RNG와 EG의 기자회견이 먼저 열렸고 그 뒤를 이어 T1과 G2의 기자회견이 펼쳐졌다. 

T1에서는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이 G2에서는 , '캡스' 라스무스 빈테르, '플레키드' 빅토르 리롤라가 등장했다.

T1과 G2전에서 가장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라인은 미드다. 페이커와 캡스의 맞대결. 이에 대해 캡스는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3번째 MSI 진출에 대해 "매번 다르게 느껴진다. 작년에 힘들었는데 돌아와서 기쁘고 MSI에는 강한 상대들이 많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며 다가올 매치들이 기대된다"고 털어놨다.

G2는 19년도 월즈에서 3대1로 T1을 꺾은 바 있다. 그는 지금의 T1에 대해 "예전의 T1과 지금의 T1은 다르다.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했고 챔피언, 전략 등이 많이 바꼈다. 그럼에도 결과는 똑같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예전 '베이비 페이커'라는 별명도 가졌던 캡스. 그는 다시 페이커와 만나는 것에 대해 "너무 기쁘다. 시즌3때 페이커의 아리가 적들을 원콤내는 것을 지켜봤다. 그의 아리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게 즐겁다. 항상 그의 플레이를 보고 배운다'고 강조했다.

페이커를 상대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는 캡스는 "페이커가 잘하는 아리나 르블랑을 잡는다면 굉장히 좋은 성과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T1과의 다전제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에 대해 "자신감이 중요하다. T1과의 2번째 경기에서는 연승 기록이 깨지고 지기 시작한 시점이었다. 예전처럼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지 않았다. 이젠 연패도 극복했고 다시 연승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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