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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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넘었으면"…'황금가면' 차예련X나영희X이휘향, 꿀잼 장담한 복수극 [종합]

기사입력 2022.05.23 15:31 / 기사수정 2022.05.23 15:3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흥미진진한 복수극이 찾아온다.

23일 온라인을 통해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황금가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어수선 감독과 배우 차예련, 이현진, 나영희, 이휘향, 이중문, 연민지가 참석했다. 

'황금가면'은 평범했던 한 여자가 재벌가에 입성하면서 갖은 고초를 겪은 끝에 차갑게 내쳐지게 되고 추악한 재벌가의 가면을 벗겨내는 여정속에서 한 남자를 만나 새로운 전개가 펼쳐지는 이야기. '우아한 모녀', '내일도 맑음' 어수선 감독과 '내일도 맑음' 김민주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날 어수선 감독은 "'황금가면'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황금은 물질적인 부를 넘어서 성공을 향한 끝없는 갈망을, 가면은 본질적인 이중성을 의미한다. 우리 작품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욕망과 이중성을 하나씩 벗겨내는 드라마다"고 소개했다.

다른 일일극과 차별점으로는 스피드한 전개를 꼽았다. 어 감독은 "일일극이 보통 복수극을 베이스로 하는데 '황금가면'은 미니시리즈같은 스피드한 전개가 특징이다. 초반에 너무 빠른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 스피드하다. 그런 점을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차예련은 평범한 미혼 여성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인 유수연 역을 맡았다. 어수선 감독이 연출한 '우아한 모녀' 이후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차예련은 "감독님이 찾아주셔서 함께하게 됐다. '우아한 모녀' 팀이 또다시 모여서 저도 색다르고 행복한 작업을 하고 있다. 이렇게 한 감독님과 두 번째 작업해 보는 게 처음인데 마음이 굉장히 편하다. 뭘 해도 믿어주시고 제 편이 돼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나영희, 이휘향 선배님이 계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 행복하게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은 지적인 외모의 명문대 유학파 출신 강동하 역을 맡았다. 나영희는 상류층 삶을 지켜내려는 욕망과 탐욕의 퀸 차화영 역을, 이휘향은 극 중 호탕한 여장부 고미숙 역에 분한다. 이중문은 유수연을 향한 열렬한 사랑으로 집안의 반대를 뚫고 결혼에 성공하는 사랑꾼 홍진우, 연민지는 거짓말과 위장에 능수능란한 교포 디자이너 서유라를 연기한다. 

'황금가면'으로 KBS 일일극에 도전하게 된 이현진은 어떤 매력으로 주부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겠냐는 질문에 "운동을 많이 하고 있다. 감독님이 자꾸 '벗는다'고 하셔서 항상 준비 중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강동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역할마다 대하는 태도를 다르게 해서 차별화를 두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나영희는 "'황금 가면'은 대본을 봤을 때 계속 읽게 되는 대본이었다. 저도 오랜만의 일일극이다. 일일극이 분량이 힘든 장르인데 내용이 스피드하고 재밌어서 꼭 도전해 보고 싶고 대박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할에 몰입해서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휘향은 "아줌마들이 목욕탕에 앉아서 이야기할 수 있는 드라마다. 시월드, 복수, 야망, 불륜 등 다 있다. 이 작품은 틀림없이 성공하겠다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영희는 '황금가면'에 대해 "배우들끼리 시청률 내기를 했다. 20% 넘는 게 목표다.  우리 드라마는 각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연기가 다 훌륭하다..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채널 고정해달라"고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황금가면'은 '사랑의 꽈배기' 후속으로 23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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