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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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팔, 34년 만의 복귀전 포스터 공개…기대감↑ (국대는 국대다)

기사입력 2022.04.20 09:0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국대는 국대다’ 박종팔이 ‘아시아 챔피언’ 정민호와 은퇴 34년 만에 맞붙으며, 한국 복싱 역사에 기록될 ‘세기의 매치’를 선보인다.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 현정화-이만기-남현희의 복귀전을 연달아 성사시키며 전국민적 관심과 화제를 끌어모은 웰메이드 스포츠 예능이다. 그 결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제공한 2022년 3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평판지수 2위에 올라섰다.

한 달여의 재정비 시간을 가진 ‘국대는 국대다’는 새로운 종목으로 ‘복싱’을 선택, 1980년대를 휩쓴 세계 챔피언 박종팔의 복귀전을 성사시키며 23일(토) 전격 컴백한다. 현재 우리나이 65세로 무려 34년만에 링 위에 서는 박종팔의 상대는 2018 KBM 한국 슈퍼라이트급 챔피언에 이어 2021년 아시아 타이틀까지 거머쥔 ‘최강 현역’ 정민호가 낙점돼, 본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폭발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국대는 국대다’는 박종팔과 정민호의 경기를 예고하는 ‘레트로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옛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포스터에서는 1979년 OPBF 미들급 챔피언, 1984년 IBF 슈퍼미들급 챔피언, 1987년 WBA 슈퍼미들급 챔피언 등 화려한 이력 소개와 함께, 전성기 시절 박종팔의 사진이 매서움을 안긴다. 박종팔과 맞서게 된 정민호에게도 젊은 패기가 물씬 느껴지는 가운데, 30년의 세월이 만나는 ‘국국대’ 타이틀매치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무려 34년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박종팔을 위해 현재 가장 기세가 좋은 현역 선수를 공들여 섭외했다. ‘정민호’라는 이름이 호명되자 박종팔과 다섯 페이스메이커 모두 크게 당황했을 정도”라며, “37세의 나이 차이가 무색하게 용호상박의 경기를 벌인, 손에 땀을 쥐게 한 두 사람의 빅매치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박종팔의 복귀전으로 뜨거운 화제를 예고한 MBN ‘국대는 국대다’ 7회는 오는 23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한다.

사진= MBN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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