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미끄러졌다...'SON 필두' 토트넘 선발 명단 발표, 4위 정조준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4위 경쟁에 불을 지필 토트넘 홋스퍼가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를 준비를 마쳤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두 팀의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10월 펼쳐졌으며, 당시엔 토트넘이 3-2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가 쓰리백을 구성했다. 에메르송 로얄, 맷 도허티,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미드필더진을 형성했고, 데얀 쿨루셉스키, 해리 케인, 손흥민이 뉴캐슬의 골망을 노린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51점으로 리그 5위에 위치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겨 승점 1점 획득에 그쳤기 때문에 토트넘이 4위 경쟁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현재 아스널이 승점 54점으로 리그 4위에 위치해 있지만, 토트넘이 2점차 이상 승리를 거둔다면, 득실차에서 앞서 리그 4위를 탈환할 수 있다.

최근 분위기는 토트넘이 앞서 있다. 지난 1월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뉴캐슬은 이후 8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지만, 첼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연속으로 패하며 최근 리그 2연패에 있다. 토트넘은 지난달 12일 맨유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지만, 이후 브라이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에 있다.

토트넘의 상대 뉴캐슬은 마틴 두브라브카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하비에르 만퀴요, 파비앙 샤르, 댄 번, 맷 타겟이 포백을 구성했다. 존조 셸비, 조 윌록, 요엘링턴이 미드필더진을 구성했고, 라이언 프레이저, 앨렁 생-막시망, 크리스 우드가 토트넘의 골문을 노린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