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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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6기 옥순, 연하 의사남친과 교제 해명…"촬영 당시엔 아냐" [전문]

기사입력 2022.03.31 10:40 / 기사수정 2022.03.31 10:4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나는 SOLO' 6기 옥순이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6기 옥순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12월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나는 솔로' 6기 방영이 끝났다"며 "4박 5일 동안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 만들 수 있어서 시청자분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응원받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옥순은 방송 직후 진행된 출연자들과의 라이브 방송에서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남자친구는 카투사에 입대한 연하의 의사라고. 

이에 옥순은 SNS를 통해 "촬영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물론 제가 촬영 이전에 그분에게 개인적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기는 했지만 그 분의 군입대나 저의 대학 진학 문제 등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관계가 더 발전하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촬영 종료 이후 이대로 그분이 입대를 하면 후회가 많이 남을 것 같아 제가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시작했고 많은 대화 끝에 결국 잘 만나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솔로나라에 있는 동안은 정말 진솔하게 임했다고 생각한다. 방송에 '놀러 나왔는데'라고 말한 장면이 논란이 되기도 했었는데 그 말은 ‘좋은 인연 만나면 좋겠다 ‘정도의 마음으로 출연했음에도 매 순간 너무 몰입이 되어 감정 소모가 크다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NQQ·SBS플러스 '나는 SOLO'에서는 6기 출연자들의 최종 선택이 전파를 탔다. 결혼하는 영식-정숙과 함께 영철-영숙, 영호-영자 총 3커플이 탄생했다. 영수와 광수의 구애를 받은 옥순은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한편 옥순은 방송 이후 다니던 카드회사를 그만두고 한의대에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다음은 '나는 SOLO' 6기 옥순 글 전문. 

안녕하세요 나는솔로 6기 옥순입니다. 지난 12월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던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나는솔로 6기 방영이 끝났네요! 4박 5일동안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 만들 수 있어서, 시청자분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응원 받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아쉬움이 남지만.. 이제 본캐인 양ㅇㅇ로 돌아갈 때가 되었네요. 앞으로의 나는 솔로도, 차기 옥순이도 많은 사랑 부탁드리며..!! 모두 행복한 2022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촬영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닙니다. 물론 제가 촬영 이전에 그 분에게 개인적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기는 했지만, 그 분의 군입대나 저의 대학 진학 문제 등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관계가 더 발전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촬영 종료 이후 이대로 그 분이 입대를 하면 후회가 많이 남을 것 같아 제가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시작했고 많은 대화 끝에 결국 잘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솔로나라에 있는 동안은 정말 진솔하게 임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에 ‘놀러나왔는데’ 라고 말한 장면이 논란이 되기도 했었는데, 그 말은 ‘좋은 인연 만나면 좋겠다 ‘정도의 마음으로 출연했음에도 매 순간 너무 몰입이 되어 감정소모가 크다는 의미였습니다. 이 부분은 다른 출연자 분들도 크게 공감하실 것 같네요ㅠㅜ 즐겁고 행복하기도 했지만, 솔로나라에 있는 시간동안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당장 결혼하겠다는 생각보다는 2-3년 후 결혼할,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갈 이성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으로 출연 신청을 했습니다.(이건 현재도 동일합니다 ㅎㅎ 본2 전에 결혼하고싶어요….) 또한 촬영하면서 점점 솔로나라에서 미래의 배우자를 찾겠다는 의지가 사라지는 바람에.. 당장의 배우자를 찾는 분들보다는 진정성이 떨어져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ㅠ 그렇지만 촬영하는 동안 마음이 끌리는 대로 출연자분들을 알아보고자 했고, 그 중 있을 수도 있는 제 인연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 옥순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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