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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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수비 보강 추진...바르사 CB에 연봉 '80억' 제의

기사입력 2022.03.17 16:24 / 기사수정 2022.03.17 16:24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아스널이 수비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헤라르드 로메로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센터백 로날드 아라우호가 아스널의 제안을 여러 차례 받았다고 밝혔다.

로메로는 "아스널은 아라우호 영입을 위해 그에게 최소 2번의 제안을 했다. 아스널은 아라우호에게 연봉 600만 유로(약 80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 아라우호와 바르사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2018/19시즌 바르사에 입성한 아라우호는 이번 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하며 바르사의 핵심 센터백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아라우호는 최근 바르사와 재계약 협상에 관해 여러차례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빅클럽들이 아라우호와 연결되고 있다.

리오 퍼디난드는 지난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해리 매과이어 대신 아라우호의 영입을 추진하라고 촉구하기도 했으며,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지난달 4일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라우호 영입을 위해 그의 에이전트와 스페인 알바세테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추가적으로 바르사 잔류가 아라우호의 최우선 고려사항이라고 밝혔지만, 언제든 상황이 바뀔 수 있음을 암시했다. 로메로는 "아라우호가 자신을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을 알고 있지만, 바르사와 협상을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두 당사자는 연봉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엔 아예 협상을 펼치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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