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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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이재현 3안타' 삼성, 연습경기 KIA전 6-2 승

기사입력 2022.03.03 15:37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윤승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1차지명 신인 이재현의 활약에 힘입어 첫 연습 경기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신인 이재현이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허윤동(3이닝 1실점)과 최하늘(2이닝 무실점) 등이 버틴 마운드도 탄탄했다. 

삼성은 2회말 4점을 때려내며 크게 달아났다. 1사 1루 상황에서 김민수와 김성윤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선취점을 뽑아낸 삼성은 김지찬의 안타로 추가 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이재현의 안타 상황서 2루주자 김성윤이 홈으로 들어오지 못하면서 타점으로 연결되지 못했지만, 김재혁이 우전 안타를 추가하며 2점을 더 달아났다. 

KIA도 3회초 1점을 만회하며 추격했다. 선두타자 오정환과 소크라테스가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박찬호의 병살타 이후 최형우의 좌전 적시타가 나오면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삼성이 4회말 다시 달아났다. 선두타자 김성윤이 3루타로 출루한 가운데, 1사 후 이재현이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더 달아났다. 

이후 양 팀은 무득점 경기를 이어갔다. 5회초 KIA가 선두타자 연속 안타에 이어 2사 후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만들어내지 못했다. 

KIA가 9회초 만회에 성공했다. 1사 1,2루 찬스에서 고종욱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며 6-2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추가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6-2 삼성의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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