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U18 개성고 공격수 이현준 '준프로' 계약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부산U18 개성고 공격수 이현준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현준은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멀티 자원이다. 안양초(U12), 과천문원중(U15)을 거쳐 부산U18 개성고에서 활약했다. 기존에는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만큼 미드필더와 공격수 두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 선수다. 또한 연계형 플레이를 통해 팀 경기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재목이다.

부산U18 김현수 감독은 이현준을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볼 소유 능력도 탁월하다. 플레이에 적극적이며, 신체 밸런스가 우수한 선수”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이현준은 “고등학생으로서 프로 동계 훈련에 함께한 것만으로도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히는 한편,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 팀에 도움이 되겠다. 그동안 많이 도와주셨던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늘 한결같이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부산U18 개성고 공격수 이현준과 준프로 계약을 맺은 부산아이파크는 오는 27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부산아이파크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