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트쏭' 김희철 "100회까지 생각 못해…시즌제인 줄"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김희철이 '이십세기 힛트쏭' 100회를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100회 기념 온라인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고현PD와 김희철, 김민아가 참석했다.

이날 김희철은 "100회까지 간다는 게 쉽지 않은데,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희철은 "1회를 촬영할 때 시즌 느낌이겠구나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오래할 줄 몰랐다. 너무 재밌는데 오래가기는 한계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똑같은 노래가 있더라도 주제가 바뀌더라"라고 말했다.

'힛트쏭'이 1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서는 "KBS에 음악적 자료가 많다. 언제 어디서든 찾을 수 있는 자료가 있다는 게 원동력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작가 님과 피디 님들이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힛트쏭'은 대한민국 가요사(史)가 고스란히 담긴 KBS의 올드 케이팝 프로그램을 소환하는 것은 물론, 대중이 원하는 뉴트로 가요의 갈증을 해소하고 20세기 명곡들을 재해석하는 '신개념 뉴트로 음악 차트쇼'다. 

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