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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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걸그룹 출신 불륜녀 오해에 분노 "너무 황당, 억측 힘들어" (전문)[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2.13 00:5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88년생 3인조 걸그룹 멤버 A씨의 불륜 폭로글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가비엔제이 제니가 분노했다. 

제니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일로 인사를 드릴 시간도 부족한데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기사에 제가 거론되고 있다는 게 너무 황당하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사실이 아니기에 별다른 대응 없이 시간을 보냈다. 그럴수록 아무런 사실 확인도 없이 제 이름을 거론하는 분들은 더 많이 생겨나더라"며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린다. 말도 안 되는 추측과 억측.. 너무 너무 힘이 든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리고 관련된 모든 자료들을 빠짐없이 수집하고 있고, 강경 대응을 준비중에 있음을 알려드린다"며 "전 아니다. 아니니까 저의 지인들 팬분들 걱정 말라. 그리고 여러분 이제 그만해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의 남편이 88년생 3인조 걸그룹 멤버 출신 A씨와 불륜을 저질렀으며, A씨가 남편의 아이를 임신한 후 낙태 비용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88년생 3인조 걸그룹 멤버가 누구인지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쏟아졌고, 실명이 언급되기도 했다. 



제니의 이름 역시 함께 거론됐다. 제니가 1988년생이자 3인조 걸그룹인 가비엔제이 멤버이기 때문. 그는 직접 해당 루머를 부인하며 추측을 자제해 달라 부탁했다. 

다음은 제니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가비엔제이 제니입니다 좋은 일로 인사를 드릴 시간도 부족한데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기사에 제가 거론되고 있다는 것이 너무 황당하네요.

사실이 아니기에 별다른 대응 없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럴수록 아무런 사실 확인도 없이 제 이름을 거론하는 분들은 더 많이 생겨나더군요.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말도 안 되는 추측과 억측.. 너무 너무 힘이 드네요.

당신들의 장난스러운 말 한마디가, 무심코 던지는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겐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거 꼭 기억하세요

그리고 관련된 모든 자료들을 빠짐없이 수집하고 있고, 강경 대응을 준비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하루라도 빨리 이 글은 제 피드에서 내리고 싶네요.

전 아닙니다. 아니니까 저의 지인들 팬분들 걱정 마세요. 그리고 여러분 이제 그만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사진 = 제니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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