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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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분투' 손흥민, 평점 6점...'도움' 모우라 7점

기사입력 2022.02.10 07:36 / 기사수정 2022.02.10 07:36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맹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사우스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매치업에서 2-3 패배를 허용했다. 베드나렉의 자책골과 손흥민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후반 막판 엘유누시, 아담스에게 연속골을 허용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2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고, 11승 3무 7패 승점 36점으로 7위를 유지했다. 4위 웨스트햄보다 3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이들과의 승점 차는 4점이다.

이날 손흥민은 케인, 모우라와 함께 전방 쓰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브라이튼과의 FA컵 16강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이후 약 3일 만에 공식전이었지만 손흥민의 몸놀림은 가벼웠다. 실제로 전반 17분 베드나렉의 자책골을 유도한데 이어 69분 토트넘의 두 번째 골까지 책임졌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9호 골이자 시즌 10호 골이었다.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지만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 손흥민에게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후반전 훌륭한 발리 슈팅으로 토트넘을 앞서게 했다. 그전에도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좋은 돌파가 있었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토트넘 최고 평점은 모우라, 요리스에게 돌아갔다. 두 선수는 모두 평점 7점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풋볼런던은 모우라에게 "선제골에 기여했고, 손흥민의 득점을 도왔다. 최고의 경기는 아니었지만 중요한 순간에 나타났다"라고 평가했고, 요리스에겐 "아담스, 암스트롱의 슈팅을 막았다. 많은 세이브를 기록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 외에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빈손 산체스, 해리 케인은 평점 6점, 벤 데이비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세르지오 레길론은 평점 5점을 받았다. 토트넘 최저 평점의 주인공은 4점을 받은 해리 윙크스, 에메르송 로얄이었다. 후반 교체 투입되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클루셉스키는 평점 6점으로 무난한 평가를 얻었다.

사진 = EPA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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