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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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 "'스우파' 리더즈 생각하면 눈물, 2021년 전부 함께한 느낌" (해치지 않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04 06:40 / 기사수정 2022.02.04 09:5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노제가 '스우파' 리더즈에 대해 특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해치지 않아X스우파'(이하 '해치지 않아') 2회에서는 모니카, 허니제이, 아이키,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 노제, 리정의 폐가하우스 적응기가 그려졌다.

첫날 저녁은 경연에 콘서트까지 마치느라 고생한 멤버들을 위해 모니카가 준비한 소고기였다. 설레는 마음도 잠시 가비는 뜨거운 프라이팬을 잘못 집었다가 화상을 입고 병원을 다녀오게 됐다. 일부러 촌스럽게(?) 입은 복장으로 응급실을 다녀온 가비는 "병원에 이렇게 입고 갔는데 이름이 신가비인 게 싫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으로 피자 토스트를 먹은 멤버들은 곧바로 잡초 뽑기에 나섰다. 끝이 없는 잡초 뽑기 이후에는 허니제이가 준비한 동백나무 심기가 이어졌다. 

리헤이는 "처음에는 당황해서 언제 심나 했는데. 'D.B.K'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심으면서 무럭무럭 자랐으며 좋겠다는 기대감이 생겼다"며 여름 MT를 희망했다.  효진초이 역시 "동백나무의 피지 않은 꽃봉오리가 우리 같은 느낌을 받아서 조금 뭉클했다. 저희도 이제 시작이다"며 "진짜 심길 잘했다"고 말했다. 허니제이는 "제 예상과 1도 빗나가지 않았다. 나무 심고 다들 너무 뿌듯해하지 않나.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좋아했다. 

한편 둘째 날 스케줄을 마치고 급히 합류하게 된 노제는 달리는 차 안에서 "언니들이 깜짝 놀라실 것 같다. 제가 오는 줄 모른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노제는 "지금 언니들이 어떻게 하고 있을지 상상이 된다. 아이키 언니는 제가 안 와서 섭섭하겠지만 언니들과 리정이한테 엄청 끼를 부리고 있을 것 같다"며 추측했다. 

할머니 댁 외에 시골을 와본 적이 없다는 노제는 "언니들이랑 오늘 밤에 놀면 눈물이 날 것 같다. 앞으로 만날 수 있는데도 아쉽다. 2021년 전부를 언니들과 함께한 느낌이라 그런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노제의 기습 방문에 아이키는 달려가 포옹으로 반가움을 표현했다. 폐가하우스에는 딸기를 따러 간 리헤이, 가비, 리정이 없는 상황. 이후 노제와 멤버들은 세 사람을 놀래켜 줄 깜짝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몰래카메라에서 노제는 패딩과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스우파'를 좋아한 막내 작가로 분해 춤을 췄다. 노제의 '헤이 마마'에 리헤이, 가비, 리정은 크게 감탄했지만 놀라움도 잠시 춤 잘 추는 막내 작가가 노제라는 것을 알게 되자 반가움에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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