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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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子, 남다른 유전자…김미현 "거리가 엄청나다고" (피는 못 속여)[종합]

기사입력 2022.01.25 10:50 / 기사수정 2022.01.25 14:2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강호동 아들의 골프 실력이 언급됐다. 

24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피는 못 속여'에서는 김병현과 딸, 이형택과 딸이 골프 레전드 김미현과 만났다. 

이날 이형택은 김미현에게 "골프 배우려는 애들이 많냐"고 물었다. 이에 김미현은 "우리 아들 시합하러 가면 주니어들이 엄청 많다. 왜냐면 비전이 좋다. 골프는 시니어도 있다. 40대 이후면 시니어 시합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김미현은 "우리 세계적으로 랭킹 100위 안에 한국 선수가 30명이나 들어가있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3위를 할 정도로 어마어마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김병현은 MC 강호동의 아들 시후도 언급했다. 시후 역시 골프를 하고 있기 때문. 그는 "호동이 형 아들 시후도 하고 있지 않나. 어떠냐. 직접 봤냐. 엄청 잘 친다고 하던데"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김미현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 거리가 엄청나다고 하던데. 아무래도 체격이 좋으니까"라고 짚었고, 이형택은 "200m 넘게 때린다는 것 같던데"라더니 "호동이 형이 칠순 돼도 아들이 덤비면 안 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강호동은 멋쩍게 웃어 보였다. 김병현은 "시후가 천하장사가 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장예원 역시 "(운동) 안 시켰으면 DNA가 아까웠을 것 같다"고 말했고, 강호동은 "특별한 것보다는 먹는 걸 보면, 힘을 쓰면 잘 먹어야 한다. 먹는 게 중요하지 않나"라고 반응했다. 

또한 이형택은 김미현에게 "프로 선수를 하는 부모의 역할은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기도 했다. 김미현은 "어렸을 때부터 지방을 왔다갔다 해야 한다. 전세계적으로 짐싸고 풀고 이게 일이다. 두 분 중에 한 분은 희생을 해서 항상 얘한테 붙어다녀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난 그래도 잘 다닌 거다. 우리 엄마, 아빠랑 은퇴할 때까지 다닌 거니까. 무조건 얘만 잘해서가 아니라 부모, 선생님, 아이 삼박자가 잘 맞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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