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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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家' 집안싸움 발발…이대훈vs모태범 승자는? (전설체전)

기사입력 2022.01.24 09:0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전설체전’에서 ‘뭉찬家’의 집안싸움이 벌어진다.

25일 방송되는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에서는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운동부들의 첫 대결 종목인 축구 4강전이 시작되는 가운데 격투부와 동계부가 제대로 맞붙는다.

먼저 격투부에서는 가장 견제해야 할 멤버 1위 이대훈이 명실상부 에이스다운 활약을 엿보일 예정이다. 볼을 지키는 화려한 발재간은 물론 패스, 슈팅까지 종횡무진하는 가운데 거기다 오로지 공만 보고 달리는 윤동식에게 알맞을 위치를 알려주는 친절한 길잡이까지 되어 전체 판도를 주무른다.

김동현은 “자신있으면 해봐!”라며 도발을 감행하는가 하면 골키퍼를 하다 또 필드로 직접 공을 몰고 가는 과도한 열정을 보였다고 해 어떤 결과를 낳았을지 궁금증을 낳는다. UFC 신성에서 초보 수문장에 도전한 정다운은 옥타곤보다 축구장이 더 긴장된다며 ‘발가벗겨진 기분’이라는 후기를 전했지만 뜻밖의 슈퍼 세이브가 속출했다고 해 더욱 호기심이 높아진다.

이에 맞서는 동계부 역시 범상치 않은 실력을 자랑한다. 이날 김준현의 감각적인 힐패스와 전광석화같은 미친 슈팅을 때려 지켜보던 이동국도 깜짝 놀라게 한 것. 벤쿠버의 영웅인 이정수 역시 놀라운 스피드와 힘, 센스있는 논스톱 슛으로 골문을 위협해 이동국의 말문을 턱 막히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이대훈을 막으려는 모태범, 김준현과 격렬한 몸싸움이 발발, ‘뭉쳐야 찬다’에서 한 팀으로 발을 맞춰온 멤버들 사이 거친 집안싸움이 일어난 짜릿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과연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으로 만난 전설들이 얼마나 스펙터클한 재미를 낳을지 그리고 두 팀 중 누가 승리를 거머쥐고 결승전으로 향할지 25일 오후 9시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JTBC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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