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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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체전' 농구부vs럭비부, 막내 나이 차만 17살

기사입력 2022.01.18 09:0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공식(?) 최약체 농구부와 강력한 우승 후보 럭비부가 격돌한다.

18일 오후 9시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에서는 라켓부 대 격투부, 동계부 대 복근부의 대결을 비롯해 모두가 기다린 빅매치 농구부 대 럭비부의 정면승부가 성사, 예상을 뒤엎는 대반전과 이변 없는 꿀잼 경기 중 어느 쪽 그림이 완성될지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문경은, 현주엽, 김훈, 양희승, 신기성이 뭉친 농구부는 평균 나이 49.4세로 ‘전설체전’에서 최고참 팀을 맡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98년 만에 사상 첫 올림픽 진출 신화를 기록한 럭비 국가대표 안드레 진, 한건규, 김현수, 이성배, 장성민이 모인 럭비부는 최강 피지컬로 ‘어우럭(어차피 우승은 럭비)’라는 말까지 만들어냈다. 각 막내들의 나이 차이만 17살인 두 팀이 붙는 대진표는 시작부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농구부도 팀 플레이의 레전드이자 압박 수비의 전설들인 터. 휘슬이 불린 후 럭비부와 지켜보던 전설들도 당황시킨 알 수 없는 경기 흐름이 벌어졌다고. 

특히 매의 눈으로 경기를 지켜보던 연예부 이이경의 “어쩌면?!”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에 이어 “대반전 일어나는거 아니야?”라며 설레발을 치는 모태범, “이거 모른다”며 안경을 고쳐 쓴 김용만까지 현장이 술렁였다고 해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경기 도중 농구부 양희승이 뜻밖의 고급(?) 기술까지 구사, 중계석에 있던 안정환이 “저건 앙리가 하는 거다”라며 웃음기 어린 칭찬 세례를 퍼부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질세라 럭비부 이성배 역시 ‘뭉쳐야 찬다’의 에이스 안드레 진을 위협하는 그림 같은 드리블 실력으로 그라운드 장악에 나선다.

유쾌한 웃음이 200% 보장된 농구부 대 럭비부의 대결에서 어떤 기상천외한 진풍경과 예측불가의 경기가 펼쳐졌을지 그 전말은 바로 18일 오후 9시 ‘전설체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은 농구부(문경은, 현주엽, 김훈, 양희승, 신기성), 야구부(양준혁, 홍성흔, 김병현, 이대형, 유희관), 격투부(김동현, 이대훈, 윤동식, 김상욱, 정다운), 럭비부(안드레 진, 한건규, 김현수, 이성배, 장성민), 라켓부(이형택, 하태권, 이용대, 허광희, 허인회), 동계부(모태범, 이정수, 송동환, 강칠구, 김준현), 복근부(박태환, 이장군, 박정우, 황찬섭, 천종원), 연예부(김용만, 김정민, KCM, 이이경, 김재환) 총 8개 팀이 모여 종목의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운동부 대결 프로그램이다.

사진 = JTBC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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