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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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나인우·조이현♥김요한·박규영♥김민재, 베스트커플상 수상 [KBS 연기대상]

기사입력 2021.12.31 21:4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김소현·나인우, 조이현·김요한, 박규영·김민재가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1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달이 뜨는 강' 김소현·나인우, '학교2021' 조이현·김요한, '달리와 감자탕' 박규영·김민재가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소현은 "한 달에 걸쳐서 만들어낸 케미인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인우는 "소현 씨 덕분에 견딜 수 있었다"고 김소현에게 공을 돌렸다. 두 사람의 키 차이 때문에 투샷을 찍을 때 어려움이 있지 않았느냐는 이야기가 나오자 두 사람은 서로 "전혀 없었다", "그것마저 베스트였다"고 말하는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태권도 동작을 좀 보여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김요한은 "안 그래도 발차기를 보여줄 수 있겠냐고 해서 준비를 했는데, 오늘 이뻐보이고 싶어서 옷을 딱 맞게 입어서"라고 말을 흐렸다. 이에 MC 성시경은 "생방송이라 큰일난다"고 제지했다.

박규영과 김민재는 상을 탈 것이라고 생각했느냐는 질문에 동시에 "그렇다"고 답하는 환상 호흡을 선보여 웃음을 줬다. 김민재는 "저희를 너무 예쁘게 찍어주셨고 멜로 연기하면서 제일 받고 싶은 상이어서 기대를 했던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박규영은 "케미가 꽤나 괜찮았다고 해주셨다. 김민재 배우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 '2021 KBS 연기대상'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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