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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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하하·이미주와 커플상 "지석진, 대상 아닌 것 같다고" [MBC 연예대상]

기사입력 2021.12.29 23:2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유재석, 이미주, 하하가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됐다. MC는 전현무, 이상이, 김세정이 맡았다. 

이날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 이미주, 하하가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토요태'로 활동 중. '나 혼자 산다' 기안84 키, '전지적 참견 시점' 양세형 유병재, '놀면 뭐하니?' 정준하 신봉선, '전지적 참견 시점' 홍현희 천뚱을 꺾은 수상이었다.

먼저 하하는 "너무 감사하다. 쟁쟁한 분들이 많아서 기대도 안 했다. 큰 상을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놀뭐'에 늦게 합류해서 이 자리도 죄송하다. 석진이 형 눈치도 많이 보이고. MSG워너비분들이 만든 것에 숟가락만 올렸다는 죄의식이 있다. 집에서 보고 있는 제 아내 김고은 씨, 문자로 내년에 꼭 여기에 나오고 싶다고 했다. 우리 고은이도 내년에 이 자리에 함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지석진 씨가 제 귀에다 대고 '너 대상 아닌가보다' 이러더라"며 어찌됐든 이 멋진 상을 준 많은 분께 감사하다. 토요태 멤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인상에 이어 두 번째 트로피를 받게 된 이미주는 "MBC 연예대상에 처음 와봤는데 두 번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케미 만들어주신 재석, 봉선, 하하, 준하 선배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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