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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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효, 콘서트 도중 눈물 "사실 어제부터 울 것 같았다"

기사입력 2021.12.26 18:44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콘서트 도중 눈물을 보였다.

26일 오후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는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TWICE 4TH WORLD TOUR ‘Ⅲ’) 콘서트를 개최했다.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서도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지효는 '선인장'에 대해 "노래에 참여하며 여러가지 배우고 깨달은 점이 많다. 분위기를 살짝 낮춘 바이브로 무대를 꾸며보겠다"고 설명했다. '선인장'은 지효가 키우던 선인장이 말라가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곡이다.

이후 '선인장'과 '알고 싶지 않아'를 연이어 부르는 과정에서 지효는 눈물을 흘렸다. 잔잔한 '선인장'에서 울먹거리는가 싶더니 '알고 싶지 않아' 무대에서 눈물을 뚝뚝 흘렸고 결국 일부 가사를 부르지 못했다.

두 곡을 마친 뒤 나연은 지효를 향해 장난스럽게 "지효 씨!"라고 외쳤고, 지효는 다행히 해맑게 웃으며 "사실 어제부터 그랬다. 현장이 너무 오랜만이라 울 거 같았는데 터져버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 정말 노래를 잘 부르고 싶었는데!"라며 웃은 뒤 "다음 곡은 신나게 달려보겠다"고 말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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