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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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블록·채닝 테이텀 '로스트 시티', 티저 예고+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21.12.21 07:2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로스트 시티'(감독 아론 니, 애덤 니)가 티저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스트 시티'가 2022년 3월 개봉을 확정 짓고 지난 17일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로스트 시티'는 은둔 생활 중인 베스트셀러 로맨스 소설 작가 ‘로레타’가 책 표지모델 ‘앨런’과 함께 북 투어를 돌던 와중에 납치되어 뜻밖의 정글 모험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어드벤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은둔 생활 중인 베스트셀러 로맨스 소설 작가 ‘로레타’(산드라 블록 분)가 새로운 작품을 구상하며 고민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그의 베스트셀러 소설 표지모델인 ‘앨런’(채닝 테이텀) 역시 화려하게 등장하며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한다. 시작부터 어딘가 안 맞는 두 캐릭터의 티키타카도 잠시, 그의 열혈팬이라는 ‘페어팩스’(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로레타를 납치해 그의 소설 ‘로스트 시티’가 자신이 찾고 있는 보물의 위치를 알려준다며 직접 보물을 찾아줄 것을 요구한다. 그렇게 강제로 납치된 로레타는 그를 구하기 위해 찾아온 ‘앨런’과 함께 ‘로스트 시티’를 찾기 위한 예정에도 없던 정글 어드벤처를 시작한다.

이렇듯 예상치 못한 모험을 시작한 그들은 “이건 진짜 어른들 어드벤처다!”라는 예고편 속 카피처럼 상상 이상의 특급 케미와 말 맛나는 코미디를 선보이며 시종일관 웃음을 유발하게 만든다. 특히 정글에서 거머리로 인해 곤혹스러워하는 ‘앨런’을 향해 “엉덩이를 스크류바처럼 쭉쭉 빨아먹네요”라고 말하는 ‘로레타’의 모습은 영화 속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예고편 말미에는 할리우드 명배우 브래드 피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로 잠깐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상상도 못한 조합으로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는 배우들이 전하는 강력한 웃음 어드벤처는 그동안 본 적 없는 서바이벌 어드벤처가 탄생할 것을 기대케 한다.



티저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 역시 남다른 비주얼로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먼저 뜻밖의 모험을 떠나게 된 ‘로레타’와 ‘앨런’의 당황스러운 듯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미지의 정글을 배경으로 모험과는 어울리지 않은 복장으로 서 있어 과연 어떤 예측불허의 어드벤처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하는 것은 물론,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험난한 모험의 앞날을 예상케 한다. 또한 “히어로는 없지만, 아무튼 어드벤처”라는 카피는 ‘로레타’와 ‘앨런’이 펼칠 신선한 어드벤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로스트 시티'는 자신이 쓴 소설 속 허구의 장소를 찾아 뜻밖의 모험을 떠난다는 기상천외한 설정으로 벌써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베스트셀러 소설 작가 ‘로레타’로 분한 산드라 블록은 '버드 박스'(2018), '그래비티'(2013), '스피드'(1994) 등으로 작품을 고르는 안목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로스트 시티'에서도 특유의 찰진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함은 물론, 웃음을 유발하는 코믹 연기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를 비롯해 '킹스맨: 골든 서클'(2017), '스텝 업'(2006)으로 알려진 채닝 테이텀 역시 남다른 코믹 연기로 그동안 볼 수 없던 신선한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을 알린다. 여기에 '해리포터' 시리즈의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물론, 브래드 피트까지 특별 출연할 것을 예고한 상황이다.

'로스트 시티'는 내년 3월 국내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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