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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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90년 대로 돌아간 유희열에 "60년대 느낌" 저격 (우당테나)

기사입력 2021.12.17 10:2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안테나의 수장 유희열이 무대에서 파격 변신을 선보인다.

오는 17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에서는 유희열의 화려한 변신이 펼쳐진다. 현재진행형 레전드 가수, 이른바 ‘현설’ 유재석의 다양한 명곡들을 안테나 아티스트들이 직접 커버하는 ‘슈퍼새가수 뭐하니 가요제’에서 유희열이 패션부터 라이브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 무대를 선보이는 것.

가요제 MC를 맡아 유쾌하면서도 재치 있는 진행을 선보이던 유희열은 무대 위에서는 캐릭터를 180도 바꾸며 돌변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눈을 모두 가리는 일명 벙거지 모자를 푹 눌러쓰고 카리스마 넘치는 패션 마스크까지 착용, 스트릿 패션으로 풀 착장하고는 포스를 뿜어내는 것. 시크한 아티스트 모드로 탈바꿈한 그는 이전과는 극과 극으로 날것의 창법과 예측불가 댄스까지 선보이며 그야말로 상상초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와 함께 팀워크를 맞추는 박새별, 신재평 역시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로운 패션으로 변신하는가 하면 그간 전혀 보여주지 않았던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인다고 해, 베일에 싸인 이들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희열의 깜짝 변신을 두 눈으로 직관한 유재석과 이상순은 ‘돌직구’ 심사평을 뿜어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든다. 패션 스타일에 대해 유희열이 “X세대답게 90년대 느낌으로 입었다”고 설명하자 유재석이 “60년대 느낌”이라고 정정하는가 하면, 촬영 후 제주도로 돌아가야 하는 이상순은 그가 펼칠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안 보고 가고 싶어요”라며 장난기 어린 티키타카를 펼치는 것. 더욱이 함박 웃음을 지으며 무대를 감상하던 유재석은 곡이 끝나자마자 “뱅어포 느낌”이라는 참신한 심사평을 투척, ‘찐친’스러운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펼치며 웃음 연쇄 폭탄을 일으킬 예정이다.

또 이장원, 권진아, 서동환은 한겨울 추위도 녹일 듯한 열기로 가득한 무대를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이처럼 저마다의 개성을 듬뿍 담은 공연들이 모두 마무리되는 가운데, 각 팀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반응과 점수는 어떨지, 과연 대망의 우승팀은 어디가 될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는 안테나의 전무후무 역대급 전사 예능 프로젝트로, 안테나 아티스트들의 우당탕탕 반전 매력이 펼쳐진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매력을 널리 알려 수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열정과 야망으로 가득한 ‘대표님’ 유희열부터, 탁월한 음악성은 물론 예능감까지 인정받은 정재형, 페퍼톤스 등의 안테나 대선배들은 물론, 예능 초보이지만 그동안 몰랐던 숨은 매력을 드러내는 예능 원석들까지 총출동한다. 더욱이 안테나 찐덕후를 자청한 제작진들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모두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안테나 입덕’으로 이끌 계획이다. 매주 월, 금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사진 = 카카오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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