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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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트, 크루 선택 無…훅→라치카, 즉흥 배틀로 크루 선정 (스걸파)[종합]

기사입력 2021.12.08 01:30 / 기사수정 2021.12.08 16:3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스걸파' 1차 선발전에서 크루별로 팀을 추리기 위한 즉흥 배틀이 벌어졌다.

7일 방송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스걸파) 2회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1차 오디션 '크루 선발전'이 진행됐다. 크루 선발전은 마스터 군단에게 4IN(인) 이상을 받으면 합격하고, 합격한 크루는 인을 눌러준 마스터 크루 중, 원하는 크루를 선택하게 된다.

KBS '댄싱하이'에 출연했던 참가자들이 포함된 연살은 인상적인 의상과 구성으로 시선을 끌어 단숨에 올인을 획득했고, 이들은 고민 끝에 훅을 선택했다. 이어 '스우파'에서 프라우드먼의 메가 크루 미션을 함께 했던 케이데이 제자 크루 이데아가 출격했다. '7IN'을 획득한 이데아는 모니카의 극찬을 받았고, 프라우드먼을 선택했다.

16명의 크루원이 나선 브랜뉴차일드는 전원이 프라우드먼 소속 함지의 제자들이었다. 이들은 올인을 획득한 뒤 당연하게도 프라우드먼을 선택했다.

3명의 브레이킹 댄서들로 구성된 브레이크 엠비션은 '7인'을 획득, 브레이킹 국가대표 예리가 소속된 YGX와 홀리뱅을 두고 고심하다 홀리뱅을 선택하는 반전을 안겼다. 리정은 충격에 서 있는 채로 굳어버리기도 했다.

한 팀으로 지원했다가 두 크루로 나누어진 턴즈와 아마존의 결과도 드디어 공개됐다. 리정의 제자 조나인, 송희수가 소속된 턴즈는 지난 주 먼저 올인을 획득했고, YGX를 선택했다. 이어 박혜림을 주축으로 한 아마존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춤선으로 올인을 획득, 라치카를 선택했다. SNS 스타 '과천꿀수박' 이서인이 소속된 스퀴드는 재치로 중무장한 매력을 발산하며 '7인'을 획득, YGX를 선택했다.

라치카와 훅이 6크루, 프라우드먼이 5크루, YGX가 4크루, 홀리뱅이 2크루, 코카N버터와 웨이비가 각각 1크루의 선택을 받은 가운데, 원트는 어느 크루에게도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다음 단계로 진출할 수 있는 크루는 팀별로 단 2크루로 제한되었다. 결국 즉흥 배틀로 최종 팀을 결성, 크루가 모자란 팀은 방출된 크루 중 재선택하게 됐다. 이 덕에 홀리뱅의 앤프와 브레이크 엠비션은 배틀 없이 최종 합격하는 행운을 맞았다.

먼저 훅은 신발을 활용한 즉흥 배틀을 제안했고, 6개 크루는 각자 재치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훅은 미스몰리를 먼저 선택했고, 뉴니온과 에이치의 1:1배틀을 통해 두 번째 크루를 뽑기로 결정했다. 결국 치열한 1:1배틀 끝에 에이치가 훅에 최종 합격했다.

라치카는 한 곡당 1명이 출전하는 싸이퍼 배틀로 대결했고, 넘치는 자신감으로 중무장했던 클루씨가 가장 먼저 선발됐다. 이어 아마존과 블링걸즈가 다시 대결을 펼쳐 같은 반에 생일까지 같은 아마존 윤인정과 블링걸즈 심하늘이 팽팽한 접전을 끝내고 함께 포옹하며 눈물을 터뜨려 감동을 안겼다. 최종 결과, 아마존이 라치카에 합류하게 됐다.

프라우드먼은 크루 대표 1명씩 나와서 출전횟수 제한 없는 5분 싸이퍼로 배틀을 펼쳤다. 센터 싸움을 위한 치열한 대결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장 오래 센터 자리를 지켜낸 연은지가 소속된 브랜뉴차일드가 첫 번째 크루로 합류했다. 이어 마스터 립제이와의 대결을 통해 두 번째 크루가 선정됐다. 하이텐 권경민, 이데아 조채연, 뉙스 조예은이 당돌한 모습으로 립제이와 멋진 대결을 펼쳤고, 이데아가 최종 합격했다.

YGX는 곡당 1명이 출전해 프리스타일로 배틀을 펼쳤다. 동시 배틀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턴즈의 송희수가 함께 등장한 스퀴드의 윤채은과 마찰을 빚었고, 이에 룰이 파괴되며 한 차례 배틀이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끝내 턴즈와 스퀴드가 나란히 YGX에 합격하는 결과를 받게 됐다.

코카N버터, 웨이비, 원트가 크루를 충원해야 하는 가운데, 코카N버터가 뉴니온과 뉙스의 배틀을 제안했고, 접전 끝에 뉙스가 플로어와 함께 코카N버터에 최종 합류했다. 이어 웨이비가 더퀸즈와 뉴니온의 배틀을 제안했는데, 이 배틀의 결과는 다음 주로 예고돼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 '스걸파'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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