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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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왜곡 논란 '철인왕후', VOD 서비스 재개…방영 1주년 기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12.01 14:58 / 기사수정 2021.12.01 14:5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여 VOD 서비스가 중단됐던 tvN 드라마 '철인왕후' VOD 서비스가 재개됐다.

1일 오후 기준 네이버 시리즈온과 다음의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철인왕후'의 모든 회차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때문에 tvN 드라마 유튜브 채널에도 '철인왕후'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반면 OTT 서비스인 티빙(TVING)에서는 여전히 '철인왕후'의 서비스는 막혀있는 상태다.

지난 2월 종영한 '철인왕후'는 조선구마사' 박계옥 작가의 전작으로 방영 내내 역사 왜곡으로 논란이 됐던 작품이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선왕조실록을 '한낱 자리시'라고 표현하고, 종묘제례악 등을 희화화했다. 특히 풍양 조씨 종친회 측이 실존 인물인 신정왕후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것에 항의하자 '풍양 조문'을 '풍안 조문'으로, '안동 김문'을 '안송 김문'으로 수정해야했고, 제작진이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지난 3월 말 다시보기 서비스가 전면 중단되고 유튜브 영상도 모두 내려갔는데, 방영 1주년을 앞두고 다시보기 서비스가 재개되면서 일부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철인왕후'는 중국의 드라마 '태자비승직기'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현대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청와대 셰프 장봉환의 영혼이 조선시대의 왕비 김소용의 몸에 깃들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는 코미디 퓨전사극이다.

사진= CJ ENM, 네이버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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