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랄프 랑닉 선임...성공적인 시즌 만들 것"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랄프 랑닉 감독을 선임했다.

29일(한국시간) 맨유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랄프 랑닉 감독의 선임을 공식화했다. 계약 기간은 6개월이고 이 기간이 끝난 뒤에는 2년간 자문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랄프 랑닉 선임에 대해 존 머토프 풋볼 디렉터는 "그는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감독이자 혁신가다"라고 말했다. 이어 "클럽의 모든 사람들은 앞으로 있을 시즌 동안 랄프 랑닉과 함께 일하기를 기대하고 그 후 2년 동안 자문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하고 있다"라며 그를 환영했다.

맨유의 공식 발표문에는 랄프 랑닉의 짧은 인사말도 담겨 있었다. 그는 "맨유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성공적인 시즌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선수단은 재능으로 가득 차 있고 젊음과 경험의 균형이 잘 잡혀 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제 모든 노력은 이 선수들이 팀으로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라는 등 맨유의 감독으로 부임한 것에 대한 소감을 드러냈다.

랄프 랑닉 감독은 RB라이프치히, 샬케04, 하노버96, 호펜하임 등에서 감독 생활을 보냈다. 특히 RB라이프치히를 4부 리그에서 분데스리가로 승격시키는 엄청난 지도력을 선보인 전례가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잘츠부르크, RB라이프치히, 뉴욕 레드불스 등에서 단장을 역임했고 최근에는 FC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에서 스포츠 디렉터로 활동한 바 있다.

랄프 랑닉 감독은 취업비자가 발급되는 대로 맨유의 감독직을 수행할 전망이다. 그전까지는 마이클 캐릭이 1군 감독을 이어간다.

사진 = 맨유 공식 홈페이지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