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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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나희 순정' 심은진 "춤 끊은지 15년, 잘 출 수 있을까 걱정"

기사입력 2021.11.16 16:1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심은진이 '싸나희 순정' 출연 이유를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싸나희 순정'(감독 정병각)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박명훈, 전석호, 심은진과 정병각 감독이 참석했다. 

심은진은 왜 '싸나희 순정'을 선택했을까. 그는 "저는 대사나 머릿속으로 그려지는 그림 이런 게 예쁘고 동화 같았다. 특이하다는 생각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드라마 끝난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바로 촬영을 들어가야 하고 제가 플라밍고를 춰야 하더라. 춤 끊은지 15년이 넘어서 잘할 수 있을까 부담이 있었다"면서도 "(박)명훈이 오빠와의 인연이 10여년 전에 뮤지컬을 했다. 최대철, 최대성 모두 뮤지컬팀인데 (박명훈) 오빠가 10년 만에 뭉쳐보자고 제안을 해줘서 기쁜 마음으로 고창에 내려가서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싸나희 순정'은 도시의 고단한 삶에서 탈출해 마가리에 불시착한 시인 유씨(전석호 분)가 동화 작가를 꿈꾸는 엉뚱발랄한 농부 원보(박명훈)를 만나 얼떨결에 동거를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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