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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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안희연 "대본 읽고 남 이야기 같지 않아…많은 위로 받았다"

기사입력 2021.11.08 14:31 / 기사수정 2021.11.08 15:3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이돌' 안희연이 작품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JTBC 새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이하 ‘아이돌’)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안희연, 곽시양, 김민규, 안솔빈, 한소은, 추소정, 김지원, 노종찬 감독이 참석했다.

'아이돌'은 실패한 꿈과 헤어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안내서로 당당하게 내 꿈에 사표를 던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날 안희연은 "예상하신 것처럼 대본을 읽고 남 얘기같지 않았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왜 이 이야기를 만들려고 하는지 정말 궁금했다"고 말했다.

그는 "단지 상업적인 목적으로 알아낸 시간들을 전시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감독님, 작가님을 만나뵈었는데, 이 분들과 함께라면 제 지난 시간이 가치있게 쓰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 대본을 읽고 그 모든 시간 속에 있는 내가 많은 위로를 받았다. 그때 나와 비슷한 상황 속에 있는 친구들이, 사람들이, 위로를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두근거렸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돌'은 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JTBC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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