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미디어데이] 담원 기아 쇼메이커 허수, “결승전 3대0으로 이길 것”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담원 기아가 롤드컵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1월 4일(목)에는 라이엇 게임즈 임원진과 결승전에 진출하는 양팀 선수단(담원 기아, EDG)이 참가하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양 팀 선수단은 결승전 스코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을 받았다.

이에 담원 기아의 꼬마 김정균 감독은 “3대1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좀 더 월등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고, 쇼메이커 허수 선수는 “3대0으로 이길 것이다. 4강 때 한번 3대2로 해봤는데 사람이 할 짓이 아니더라”라고 말했다.

담원 기아는 롤드컵 4강전에서 같은 LCK팀인 T1과 세기의 혈전을 벌여 승리를 거뒀다. 그때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3대0으로 깔끔하게 이기고 싶다고 한 것.

이러한 대답에 EDG의 메이코 텐예 선수 역시 “우리도 다전제하면서 너무 지쳤기 때문에 우리가 3대0으로 이기도록 하겠다”라고 받아쳤다.

양팀 모두 선수들이 3대0 승리를 자신하고 있는 상황.

이러한 그들의 발언은 롤 이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LCK의 자존심이자 2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노리는 담원 기아와 4강에 올라온 유일한 LPL 팀이지만 마지막 무대까지 살아남은 EDG의 결승전은 오는 11월 6일 오후 9시에 열린다.

2021 LoL 월드 챔피언십 중계방송은 LCK 공식 채널인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 e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비롯해 아프리카TV 케이블 채널(딜라이브 154번, 올레TV 129번, Btv 136번, U+tv 120번, 서경방송 256번)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담원 기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