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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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캐슬' 오늘(2일) 첫방…관전 포인트 셋

기사입력 2021.11.02 13:2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tvN STORY 오리지널 '동굴캐슬'의 문이 드디어 열린다.

오늘 첫 방송되는 '동굴캐슬'은 실제 야생 동굴 안에서 부부가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부부 실험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문명의 이기와는 멀어진 채 자급자족으로 살아가는 리얼한 서바이벌 에피소드를 담는다. 결혼 15년 차 현주엽-박상현 부부, 결혼 8년 차 박건형-이채림 부부, 결혼 19년 차 홍성흔-김정임 부부, 결혼 5년 차 함연지-김재우 부부, 결혼 13년 차 서현철-정재은 부부가 출연해 극현실 '동굴멘터리'를 써 내려간다. 시청자들을 '동굴캐슬'로 안내하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먼저 '동굴캐슬'에서는 관계와 심리의 변화가 고스란히 보이며 사실적인 공감과 재미를 책임진다. 전남 진도의 실제 동굴에서 이루어지는 '동굴캐슬'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현대 기술 없이, 삼시 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부부가 직접 식자재를 구하고 도구를 스스로 만들어 사용하는 등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를 펼쳐야 한다. 마치 원시 상태로 돌아간 듯한 극한 상황 속에서 부부 두 사람이 서로를 의지하며 자연 동굴을 어떻게 자신들만의 캐슬로 만들어나갈지 지켜보는 실험이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제작진 또한 "동굴 생활이 진행될수록 부부들의 관계 변화와 솔직한 심리가 한눈에 보이며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귀띔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동굴캐슬'의 생존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촘촘한 규칙과 다채로운 아이템들도 준비되어있다. 부부가 실제로 생활할 동굴은 현실과 고립되어 자연의 한복판에 위치한다. 도시에서는 본 적 없는 큰 벌레와 동굴 코앞까지 들이닥치는 파도 등을 마주하고, 마치 무인도에 떨어진 것과 같은 심정을 느낀 부부들은 생존하기 위해 '동굴캐슬'의 규칙을 따라야 한다. 여러 규칙 아래 생존에 뛰어든 부부들은 동굴 안에서 진솔하고 가감 없는 다큐멘터리 같은 장면들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굴캐슬'에 참여를 알린 다섯 팀의 부부는 결혼 연차도, 나이도 서로 다르다. 이들은 저마다의 사연과 마음가짐을 지니고 '동굴캐슬'을 찾았다고. 예상치 못한 돌발 사태와 살면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경험들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벌레, 날씨 등의 거친 자연환경에 굴복하거나, 부부 사이에 다툼이 생겨 함께 지내기 싫은 경우를 맞이하면 동굴 입구에 달린 종을 울려 떠날 수 있다. 환경과 관계 중 어떤 부분이 더 부부들을 힘들게 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tvN STORY '동굴캐슬'은 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tvN STORY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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