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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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정찬헌 박주성, 두산 김민규 최원준 미출장 선수 등록 [WC1]

기사입력 2021.11.01 18:35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미출장 선수가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미출장 선수를 발표했다. 두산 베어스는 최원준, 김민규를 미출장 선수로 등록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박주성과 정찬헌이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정규시즌 4위 두산은 1승이 필요하다. 5위 키움은 이날 경기에서 지면 내일이 없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일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선발 투수로 정찬헌을 예고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차전이 열릴 경우를 대비해 김민규를 선발 투수로 준비시킨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정찬헌을 2차전 선발로 생각한 제일 큰 요인으로는 경험을 높게 생각했다. 그런데 어차피 오늘 승리해야 2차전이 있다. 큰 바람은 2차전에 정찬헌이 선발로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오늘은 (곽)빈이가 던져야 하는 상황이고, 내일 경기를 한다면 순서상으로 (김)민규가 나간다. (이)영하를 생각도 해 봤지만 와일드카드에는 선발로 무리일 거다. 중간으로 많이 던져 왔다. 생각한 대로 가는 게 맞다고 본다. 오늘 경기를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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