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치', 美 박스오피스 1위 등극…'블랙 위도우' 톱10 재진입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하 '샹치')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6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샹치'는 주말 3일간 7140만 달러, 노동절 포함 4일간 8350만 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올리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샹치'는 역대 노동절 연휴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으며, 더불어 팬데믹 기간 중 8000만 달러의 오프닝 성적을 올린 '블랙 위도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린 작품으로 남게 됐다.

해외 수익은 총 562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 중 영국은 770만 달러의 수익을 내며 해외 흥행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650만 달러의 수익을 내 2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1위로 데뷔했던 '캔디맨'은 1055만 달러의 수익으로 한 계단 내려온 2위를 차지했고, '프리 가이'는 871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한편, 2021년 개봉작 중 북미 흥행 1위를 기록 중인 '블랙 위도우'는 3주 만에 9위로 올라서며 다시금 박스오피스 톱10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