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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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케이 측 "비아이 父, 부회장 재직설은 오보…사실무근"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1.08.26 17:54 / 기사수정 2021.08.26 17:5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이 가수 비아이(김한빈)의 아버지 김씨가 아이오케이컴퍼니의 부회장이라는 보도에 황당함을 드러냈다.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26일 엑스포츠뉴스에 "비아이의 아버지 김씨가 아이오케이 부회장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비아이가 지난 6월 음원을 내면서 활동했고, 당시 부친이 의사결정 등 행정절차를 위해 사무실에 종종 방문한 적은 있다. 아버지, 조력자로서의 역할이었을 뿐 회사 내 부회장 직함이나 급여를 받는 직원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코스닥 상장자로서 사내이나 혹은 사외이사에 이름을 올릴 때는 공시가 뜨는데 비아이의 아버지 김씨의 이름은 없다"며 "보도는 허위사실이라고 강력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비아이는 지난해 9월 아이오케이컴퍼니의 사내이사로 임명됐다. 당시 25세라는 최연소 나이로 선임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비아이는 지난 2015년 그룹 아이콘으로 데뷔, '사랑을 했다', '취향저격'의 곡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2016년 마약류 대마초,  LSD 등을 구입, 투약한 혐의가 3년 뒤인 2019년 뒤늦게 드러나 그룹을 탈퇴하고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비아이의 마약 혐의과 관련된 재판은 지난달 9일 첫 공판 기일이 예정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28일로 연기됐다. 

비아이의 아버지 김씨는 지난 2014년 자본시장법 위반(보고의무 위반, 부정거래)과 특정경제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구속됐다. 김씨는  공범 1명과 지분 보유정보를 허위 공시, 투자금 181억 원을 모아 회사자금 23억9000만 원을 나눠 쓴 혐의를 받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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